강릉

[강릉]지역경제 활성화 공약 제시하며 민생 행보 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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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수 후보 “소상공인·농어업인 지원 약속”

홍윤식 후보 “어르신 마실택시 바우처 운영”

권성동 후보 “위기의 민생경제 조속한 지원”

최명희 후보 “청년 긴급지원 정책안 등 발굴”

코로나19로 민생경제의 어려움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4·15 총선을 앞둔 강릉지역 후보들이 지역경제 활성화 공약을 잇따라 제시하며 표심 잡기에 힘을 쏟고 있다.

김경수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농어업인과 시장상인들을 찾아 생활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소통하는 선거운동을 펼치고 있다. 중앙시장을 방문해 현장에서 상인들의 고충을 듣고 배를 타고 직접 바다로 나가 고기잡이 체험을 한 뒤 어업인 간담회를 가졌다. 김 후보는 “제21대 국회에 진출하게 되면 소상공인과 농어업인 지원에 힘쓰겠다”고 약속했다.

홍윤식 미래통합당 후보는 “마스크 대란을 촉발한 정부 재난대응시스템은 낙제점”이라며 “지역 내 21개 읍·면·동 주민들의 의견을 모아 어르신·임산부 마실택시 바우처 운영, 여성·청소년 안심벨 설치, 도시재생사업 추가 지정과 주건환경 개선, 시내 공영주차장 확충, 국립강릉요양병원 치매병원 설립 등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권성동 무소속 후보는 새벽시장과 중앙시장, 주문진시장등을 방문해 시장 상인, 시민들과 인사를 나누며 “21대 국회에 진출해 3선 의원이 되면 코로나19로 촉발된 위기의 민생경제를 살리는 데 앞장서고, 확실하고 조속한 지원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강릉 회산지구 아파트 주민들을 만나 초교 건립에 함께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최명희 무소속 후보도 주 2회 이상 중앙시장이나 월화거리를 방문, 상인과 간담회를 갖는 등 민생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최 후보는 “청년 및 소상공인들을 위한 긴급지원 방안과 코로나 이후의 지역경제 활성화 대책, 코로나19 이후 시민의 일상을 되돌릴 수 있는 다양한 정책 발굴을 위해 각계각층의 고견을 귀담아듣고 있다”고 강조했다.

강릉=조상원기자 jsw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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