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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위기 맞은 모교 살리기 나선 강원예고 동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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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원의 밤 행사 열려

◇제1회 강원예술고 후원의 밤 행사가 지난달 29일 열렸다.

속보=올해 개교 20년을 맞은 강원예술고가 수년째 신입생 정원조차 채우지 못해 위기를 겪고 있는(본보 5월22일자 4면 보도)가운데 동문들이 학교 살리기에 힘을 보탰다.

지난달 29일 강릉 테라로사 커피공장 박물관에서 음악과 동문을 중심으로 후원의 밤 행사가 열렸다.

이날 후원의 밤은 강원예술고 출신의 플루티스트 권예나(5기), 테너 김승직(6기) 피아니스트 이유림(5기), 튜비스트 김태희(4기), 소프라노 최소연(4기), 피아니스트 박미정(2기), 강릉시립교향악단 단원으로 활동 중인 바이올리니스트 박은진(3기), 이소영(6기), 최윤영(3기), 첼리스트 심지윤(2기) 등 음악과 동문들이 출연했다.

김한근 강릉시장과 최상복 강릉교육장, 박상욱 강원예술고 교장을 비롯한 교사진, 김용덕 테라로사 대표, 최종희 도의원, 김진용 시의원, 권은동 도축구협회장, 전승호 도약사회장 등 기관·단체장들이 대거 참여해 관심을 기울였다.

김민선 강원예술고 음악과 총동문회장은 “존폐의 위기 속에 동문회가 후배들을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강릉=조상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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