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일반

[디지털]인터넷서도 `웰빙족' 상품 뜬다

 물질적 가치보다 건강한 육체와 정신을 통해 행복을 추구하는 웰빙(Well-being)이 새로운 생활스타일로 떠오르면서 인터넷에서도 '웰빙족'을 겨냥한 상품판매가 눈에 띄게 늘고 있다.

 전자상거래 업체인 옥션은 9일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3분기 건강제품 판매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 5억8,000만원의 4.8배인 28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특히 안마기와 찜질기는 3분기에만 7억원어치 팔렸고 요가매트나 명상안대 등 요가 관련 용품도 하루에 100개씩 판매되고 있다.

 요가복도 헐렁한 모양에서 몸에 꼭 붙는 스타일까지 50여종이 팔리고 있을 정도로 패션화되고 있다.

 이처럼 전문의료매장을 찾아야 구입할 수 있었던 건강관리용품이 웰빙 열풍과 맞물려 대중적 유통경로인 인터넷을 통해서도 활발히 판매되고 있는 추세다.

 박주만 옥션 상무는 “예전에는 다이어트 위주의 건강용품이 많이 팔렸으나 요즘은 점차 피로회복이나 건강관리 용품의 판매 비중이 높아지고 있다”며 “인터넷상에서도 여유로운 삶을 추구하는 웰빙족이 점점 늘고 있는 추세”라고 말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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