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청정1급수를 자랑하는 홍천강에 겨울철새인 청둥오리떼가 찾아와 군무를 펼치고 있어 지역주민과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선사하고 있다.
홍천군에 따르면 이달 들어 청둥오리와 두루미 가족 100 여마리가 홍천읍 화양교와 남산교 중간지점에 설치된 자연석 징검다리 주변에 둥지를 틀고 겨울을 나고 있다.
청둥오리는 시베리아 등에 서식하다가 겨울이면 우리나라 남쪽지방을 찾는 철새로 도심 속 홍천강에서 구경하기는 쉽지 않은 광경이다.
이처럼 홍천강에 겨울철새 떼가 찾고 있는 것은 2005년부터 청정 1급수 수질을 보전하기 위해 콘크리트 호안및 제방 등을 자연형으로 교체하고 생태하천 복원사업을 집중적으로 펼쳤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홍천강은 현재 천적이 없고 어족자원이 풍부해 철새들에게 최고의 안식처로 자리 잡았다.
군은 홍천강 생태하천 조성사업을 위해 국비와 군비 등 총 67억원을 들여 홍천읍 연봉리 송학정~갈마곡리 세미정 일원 2.5㎞의 하천을 2012년까지 환경친화적인 친수시설로 조성할 계획이다.
노승철 홍천군수는 “홍천강은 타 시·군의 물이 한 방울도 유입되지 않는 청정 1급수”라며 “자연친화적인 친수공간을 조성, 홍천을 대표하는 생태관광지로 집중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김광희기자kwh635@kw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