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우순 “산적해 있는 현안 해결해야겠다는 생각뿐”
최종원 “아픔 어떻게 나누고 어루만져야 할지 고민”
한기호 “도 출신 국회의원들 먼저 스스로 화합해야”
■오늘 밤 11시5분 GTB 방송
7·28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 당선된 도내 3명의 국회의원들은 “당과 지역구를 떠나 강원도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 일하겠다”고 한목소리를 냈다.
29일 강원일보와 GTB강원민방이 공동으로 마련한 '7·28 국회의원 보궐선거 당선자에게 듣는다' 초청 대담에 참석한 이들은 “도 발전을 위해서는 여야가 따로 있을 수 없다”며 이 같이 밝혔다.
김원동 강원대 교수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초청 대담에서 민주당 박우순(원주), 최종원(태백-영월-평창-정선), 한나라당 한기호(철원-화천-양구-인제) 의원은 당선 후 처음으로 지역현안 해결 방안과 향후 계획을 밝혔다.
박우순 의원은 “3번의 도전 끝에 국회의원에 당선돼 기쁘지만 산적해 있는 지역 현안을 해결해야겠다는 생각에 어깨가 무겁다”며 “자신감을 갖고 원주시민과 강원도민을 위해 열심히 뛰겠다”고 말했다.
최종원 의원도 “폐광촌 등 지역의 아픔을 어떻게 나누고 어루만져야 할지 많은 고민을 하고 있다. 최선을 다해 노인 및 환경 문제를 개선하는 데 노력할 생각”이라고 앞으로의 포부를 밝혔다.
한기호 의원은 “도 출신 국회의원 모임과 도정협의회 등을 통해 국회의원들 먼저 스스로 화합해야 지역 현안을 해결할 수 있다”며 “도지사와 시장·군수가 머리를 맞대고 문제를 풀어나가자”고 말했다.
지역별 현안에 대한 나름의 대안도 내놨다.
박우순 의원은 출산율 감소와 고령화를 가장 해결 시급한 문제로 진단하고 “노인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살 수 있는 도시, 국가가 보육을 책임지는 사회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최종원 의원은 폐광지역특별법 연장을 최우선 과제로 꼽고 “지자체장들과 문제의 본질을 파악하고 깊은 연구를 통해 반드시 연장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기호 의원은 접경지역의 SOC기반 확충을 해결하겠다며 “접경지역에 이르는 고속도로가 없는 만큼 수도권과 우리 지역을 잇는 교통망 확충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초청 대담은 30일 밤 11시5분 GTB강원민방을 통해 70분간 방송된다.
원선영기자 haru@kw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