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일반

[강원경제인 대상 수상기업]‘독도 로션·토너' 천연성분 저자극 기초화장품 선풍적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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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상 서린컴퍼니(주) 춘천

◇서린컴퍼니(주) 라운드랩의 ‘민감한 피부를 위한 1025독도라인' 상품군(위쪽 사진). 서린컴퍼니(주) 라운드랩 춘천 동면 소재 신사옥 전경.

인제 자작나무 수액·정선 약콩

깨끗한 원료 찾기에 노력·집념

20여개국 수출 100만달러 돌파

청년·여성일자리 창출 최선

환경보존 지역상생 활동 주목

화장품업계 신흥강자 떠올라

국내 화장품업계의 핵심 트렌드는 피부 건강을 위한 ‘저자극'으로 집약된다. 천연성분을 활용해 피부와의 마찰과 자극을 최소화한 서린컴퍼니(주)가 소비자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는 이유다. 고객을 위해 항상 ‘생각하고 협업하고 나눈다'는 목표를 실현하며 화장품 업계의 신흥 강자로 떠오른 서린컴퍼니(주)는 제15회 강원경제인 대상 특별상을 차지했다.

여느 기업보다 활발한 고용활동과 빠른 업역 확장이 특별상 수상을 뒷받침했다. 한국인의 정체성이 담긴 독도와 생산품을 결합해 소비자의 감성을 자극하고 만족스러운 품질을 선보이고 있는 서린컴퍼니(주)의 이야기를 전한다.

■설립 5년 만에 화장품업계 신흥 강자로 우뚝=서린컴퍼니(주)는 우수 제품 생산부터 지역 일자리 창출, 사회공헌활동, 글로벌 시장 개척까지 전 분야에서 성공적인 횡보를 보이고 있다. 성공의 초석은 물론 우수한 화장품 품질에 있다. 저자극 스킨케어 브랜드인 라운드랩(ROUND LAB)을 운영하고 있는 서린컴퍼니(주)는 ‘민감한 피부를 위한 1025 독도라인', ‘365일 피부를 생각하는 365라인', ‘건강한 지역 원료를 담은 로컬라인' 등 3개의 대표 테마를 설정해 상품을 생산하고 있다.

주목할 점은 타사와 비교해 우위를 점한 천연재료의 품질이다. 울릉도 해양 심층수, 청정 인제에서 뽑은 자작나무 수액, 남해안 바닷바람을 맞고 자란 거문도의 해풍 쑥, 정선의 깊은 산속에서 채취한 약콩 등이 대표적이다. 깨끗한 원료를 찾기 위한 임직원들의 집념과 노력을 한 눈에 찾아볼 수 있는 대목이다. 강원도를 비롯한 전국 곳곳에서 나오는 천연재료가 첨가된 서린컴퍼니(주) 제품 라인은 소비자들의 호평을 독차지하고 있다. 게다가 올리브영, 랄라블라, 코스트코, GS25편의점 등 오프라인 매장과 온라인 매장에 입점을 완료했고, 2019년 하반기부터는 중국 등 세계 20여개국에 대한 수출을 원활히 이어가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지난해 12월 수출액 100만달러를 돌파하며 수출의탑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룩했다.

■화장품에 한국인 정체성 ‘독도'를 담다=서린컴퍼니(주)의 제품 라인에는 유독 ‘독도'가 자주 등장한다. 독도로션과 토너를 비롯해 독도 클렌저, 크림, 앰플, 클렌징 오일, 워터겔 마스크까지 ‘1025 독도라인'이 소비자 시선을 끌고 있다. 이 같은 상품 작명에는 정서린·이영학 서린컴퍼니(주) 공동대표의 애국심이 깃들어 있다. 정서린 대표는 “독도는 한국인의 정체성을 나타내는 대표적인 지명이자 상징”이라며 “다만 독도에 대한 막연한 개념을 일상생활에서 필수적인 화장품에 빗대면 독도도 우리의 삶의 한 부분이 될 것이라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이어 “독도는 언제나 우리 곁에 있고, 우수한 품질의 화장품과 함께 긍정적인 이미지까지 형성되길 바라는 마음”이라고 강조했다. 화장품을 단순한 생산품이 아닌 국민들의 정서와 감성을 자극하는 하나의 매개체로 확장한 두 대표의 정성과 노력이 깃들어 있는 것이다.

■일자리 창출·복지 향상에도 앞장=서린컴퍼니(주)는 청년·여성일자리 창출에 온 힘을 쏟고 있다. 신규직원은 100% 정직원으로 채용하고 있고, 채용 이후에는 청년들의 안정적인 자산 형성과 일자리 유지를 위해 청년내일채움·내일채움공제에 적극적인 가입을 권유하고 있다. 춘천이 아닌 지역에 거주하는 직원을 위해서는 사택을 지원해 출퇴근의 부담감을 완화했다. 또 여성직원을 위해서는 육아휴가를 보장하고 육아휴직 복직 후에는 근무시간 조정을 통해 일과 가정의 양립을 보장하고 있다. 게다가 1년 3회가량 최대 200%에 달하는 상여금을 지급하고, 전 직원을 대상으로 3년에 1회씩 종합건강검진 비용을 제공하는 등 다양한 복지혜택도 실시하고 있다. 이 같은 노력에 힘입어 서린컴퍼니(주)는 2020년 제2회 강원도 일자리대상에서 우수상을 거머쥐는 쾌거를 이뤘다.

■더불어 사는 사회 추구…왕성한 사회공헌활동=서린컴퍼니(주)가 화장품 기술·상품개발 이외에도 관심을 놓지 않고 있는 분야는 다름 아닌 환경보존과 지역 상생이다. 이를 위해 서린컴퍼니(주)는 도내 산불 피해 지역인 강릉시 옥계면 일원에 2년생 소나무 묘목 3,000여그루를 심어 산림 복원에 힘을 보탰다. 이와 함께 배송용 종이 완충재, 종이테이프, 친환경 FSC 인증 지류 등을 사용해 무분별한 개발로 인한 산림 훼손 방지에 동참하고 있다.

또 춘천연탄은행에 1만장에 달하는 연탄을 기증하고, 직접 배달에 나서는 등 지역 상생에도 앞장서고 있다. 이 밖에 독도에 대한 관심에서 볼 수 있듯이 독도수호국제연대와 영남대 독도연구에 매년 재정적 지원을 펼치는 등 사회공헌활동에 매진하고 있다. 정서린 대표는 “소비자의 만족도를 끌어올리는 우수한 제품 생산은 기본이며 지역과의 상생, 공동 발전을 위한 활동과 노력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윤종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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