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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손끝서 피어나던 선율을 그리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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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승관 지휘자 49재 추모음악회 ‘그리움만 쌓이네'

지난달 별세한 윤승관 호반윈드오케스트라 상임지휘자를 기리기 위해 지역 예술인들이 힘을 모았다. 먹먹한 마음을 담아 윤 지휘자의 49재를 기린다.

아트마을 52와 호반윈드오케스트라가 주최해 24일 오후 7시 춘천문화예술회관에서 윤승관 지휘자 추모음악회 ‘그리움만 쌓이네' 공연(포스터)을 펼친다.

아트마을 52는 지난해 춘천 의암호 주변 52주, 365일 상설공연을 펼치겠다는 포부로 윤 지휘자를 비롯해 용선중 연출가, 박승훈 뮤즈펙트 대표, 민은홍 성악가, 윤지훈 가마사운드 대표, 유범열 음향회사 악시스 대표, 한승후 위드사람컴퍼니 대표, 이화준 퀸 프로포즈 대표 등이 결성했다.

이들이 예술인들과 공연을 꾸렸다. 국악인 오정해부터 이인관 색소포니스트, 강원아띠 클라리넷앙상블, 트로트 가수 이영민, 훈남스, 바오브라스, 플루티스트 최새롬, 트렘펫 연주자 윤천기, 풀빛아이 중창단, 아나운서 임성민·오유진 등이 대거 참여했다.

춘천에서 태어난 고인은 화천군윈드오케스트라 상임지휘자, 춘천국제색소폰페스티벌 예술감독을 역임하며 지역 사회 음악 발전에 꾸준히 기여해 왔다.

추모 공연에 출연하는 민은홍 성악가는 “민간 오케스트라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발로 뛰며 강원도의 공연예술활동에 큰 공헌을 하신 분”이라며 “그를 기억하는 분들이 음악회에 함께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정창기 호반윈드오케스트라 이사장은 “윤 지휘자는 마음 따뜻한 아버지, 성실한 음악인, 훌륭한 지휘자였다. 음악회가 그를 기리고 또 강원음악인들을 응원하며 추억을 깊이 새길 수 있으면 좋겠다”고 했다.

이현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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