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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마당]시민의 관심이 드론 테러 막는다

김호정 속초경찰서 경비교통과 경장

러시아 우크라이나 전쟁의 장기화로 세계정세가 어지러운 가운데 우리나라 역시 연이은 북한의 미사일 도발 등으로 전쟁의 위협에서 자유롭지 않은 상황이다.현대전의 특징 중 하나는 최첨단 기술을 활용한 미사일, 드론 등 무인 무기의 활용인데 예측 불가능한 상태에서 막대한 물적·인적 피해를 입힐 수 있다.우리나라에서도 전문적 영역에서 취미활동 까지 다방면에서 드론의 활용이 늘어나고 있다. 드론의 접근성이 향상된 만큼 드론을 활용한 테러의 가능성을 무시할 수 없다.드론의 운용에 관해서는 항공안전법의 적용을 받는다. 특히나 북한 접경지역 및 군사지역, 공항의 일정 반경 등 비행금지구역에서는 사전의 허가 없이 드론비행이 불가능하다. 그럼에도 불가하고 드론비행 시 관련 법규를 어겨 적발되는 사례가 꾸준히 발생하고 있다. 드론에 대한 시민의 작은 관심과 테러 등 위기 상황에서 신속한 신고가 드론 테러를 예방하는 첫걸음이라고 할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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