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가을 고석정꽃밭 41만명 이상 관광객 찾아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지난 9월9일부터 지난 31일까지 하루 평균 8,000명 방문

◇올 9월9일 정식 개장해 50여일 동안 41만명 이상의 관광객이 다녀간 고석정 꽃밭 전경 모습.

【철원】올 9월9일 정식 개장한 고석정 꽃밭에 두달여 동안 총 41만명이 다녀가는 등 철원군이 야심차게 준비한 고석정 꽃밭이 가을철 관광객 유치에 한몫을 한 것으로 분석됐다.

철원군에 따르면 지난 31일 운영을 종료한 고석정 꽃밭의 총 방문객은 41만5,000여명으로 하루 평균 8,000여명이 꽃밭을 찾았다. 일일 최대 방문객수는 지난 10월1일로 1만8,000여명이 찾았다. 고석정 꽃밭의 입장료 수입만 11억원을 기록했으며 인근 음식점과 숙박시설, 농특산물 판매 등을 다녀간 관광객들 쓴 여비까지 포함하면 직접적인 경제효과가 200억원이 넘을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특히 고석정 꽃밭을 통해 인근 한탄강 은하수교와 한탄강주상절리길, 한탄강 물윗길 등 지역의 주요 관광지에 대한 홍보 효과까지 거둔 것으로 분석된다. 이와함께 철원의 최대 현안인 철원~포천 고속도로(세종~포천 고속도로 철원 연장) 조기 건설을 위한 서명운동에 대해 관광객의 공감을 이끌어내는 간접적인 효과도 큰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김현석 군 시설관리사업소장은 "올해 고석정 꽃밭을 찾아 준 많은 관광객들에게 감사드린다”며 “내년 봄에도 아름다운 꽃들이 가득찬 고석정 꽃밭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피플 & 피플

이코노미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