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양양군의회의 주요사업장 현장점검에서 ‘안전 대책 강화’와 효율적 예산 사용 주문이 이어졌다.
최선남 부의장은 지난 31일 설악산 오색케이블커 설치사업장에서 “양양은 지형상 바람에 취약하다”며 “케이블카 설치 시 풍향 등 기상상황에 따라 케이블카 이용객 들의 안전을 보장할 수 있는 시스템 및 대피로 구축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강조했다.
오세만 군의장은 농어촌폐기물 처리시설 증설사업장을 찾은 자리에서 “폐기물처리시설을 증설해도 용량이 부족해 보이는데 향후에 밴딩한 폐기물을 위탁할 수 있도록 예산을 확보하는 등 대책을 마련하라”며 “공사 시 작업환경을 확보해 안전사고 예방에 힘써 달라”고 했다.
이명숙 의원은 “서핑 활성화와 교통망 확충으로 관광객이 증가해 1일 쓰레기 배출량이 여름철 평균 60톤 이상으로 증가하고 있다. 소각장에서 1일 처리할 수 있는 용량은 한계가 있는 만큼 이를 해소할 수 있는 대책을 강구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종석 의원은 육아통합지원센터 사업장에서 “준공 시 설계에 반영되지 않은 기반시설 개선, 특히 도로변 아이들 안전을 위한 휀스, 인도, 신호등 설치 등을 세심하게 챙겨달라”고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