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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언대]IPPF 총회·청소년 포럼 참가하며

김윤지 한림성심대 간호학과

인구보건복지협회(이하 협회)에서 운영하는 ‘Top-Us(Thinking Of Population issues-University Students, 인구문제를 생각하는 대학생들의 모임)’ 전국총단장으로서 IPPF(국제인구보건복지연맹)에서 주관하는 ‘2022년 IPPF 총회 및 글로벌 청소년 포럼’에 청소년 대표로 참가하게 되었다.

국제회의 참가 전 사전 교육을 듣기 위해 협회 본부에 방문했을 때 생각보다 많은 부서와 큰 규모에 놀랐다. 협회를 출산장려기관으로만 알고 있었는데, 협회에 대해 알수록 많은 일을 하고 있고 현재 저출생 문제로 심각한 골머리를 앓고 있는 우리나라에 가장 필요한 기관이라고 생각함과 동시에 이런 기관이 잘 알려지지 않은 것 같다는 아쉬움도 남았다. 특히 저출생에 따른 사회의 심각성을 가장 고민하고 잘 알아야할 연령대가 청소년과 대학생임에도 불구하고 주변인들을 보면 잘 모르고 있다는 것이 안타까웠고, 협회의 역할을 알리고 홍보하는 데 Top-Us 단원들의 역할이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또한 ‘SRHR’이라는 단어를 처음 접할 수 있었는데, SRHR은 Sexual and Reproductive Health and Rights의 약자로, 성과 재생산 건강과 권리를 의미한다. IPPF는 자신의 신체에 대한 통제권과 부모됨을 선택하고 임신과 출산에 대해 스스로에게 결정할 수 있는 권리와 건강한 성생활을 할 수 있음을 주장하며 이런 분야에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단체다. 11월에 있을 ‘2022년 IPPF 총회 및 글로벌 청소년 포럼’에서 국제 인구, 성·재생산 건강권리 이슈에 대한 청소년 사업활동 공유를 통해 지금 우리가 하고 있는 활동을 소개하고, 부족한 점은 보완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 더 나아가 우리나라에서 성재생산권을 가진 모든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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