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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역전마라톤]1부 삼척시·2부 영월군 첫날 선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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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제31회 강원역전마라톤대회’ 두번째 동시출발 구간인 태백보건소 입구에서 여자 초·중등 선수들이 힘찬 출발을 하고 있다.

삼척시와 영월군이 ‘제31회 강원역전마라톤대회’ 첫날 각각 1, 2부 선두로 치고 나갔다.

삼척시 선수단은 4일 오전 10시 삼척시청 앞 사거리를 출발, 태백과 정선을 거쳐 영월군청 사거리로 골인하는 1일 차 26.2㎞ 구간(총 124.2㎞)을 1시간31분18초에 주파했다. 2위 원주시(1시간33분17초)와 3위 강릉시(1시간33분25초)를 따돌리고 대회 우승을 향한 기분 좋은 첫발을 내디뎠다.

이날 삼척시는 7개 구간에 출전한 선수들 가운데 구간별 1위 3명, 2위 3명, 3위 1명 등 등 고른 상위권 성적을 냈다. 첫 구간부터 1위로 치고 나간 이후 매 구간마다 계속해서 1위를 지켰다.

2부에서는 영월군 선수단이 1시간34분20초의 기록으로 1위를 달렸다. 2위 양양군(1시간36분01초)과 3위 정선군(1시간38분33초)이 뒤를 쫓고 있는 형국이다. 영월군은 구간별 1위가 2명으로 양양군(3명)보다 적었지만 1구간에 나선 김명준이 2위와 격차를 1분10초로 벌려 놓은 덕분에 1위로 첫날을 마칠 수 있었다.

대회 이틀째인 5일에는 영월군청 앞을 출발해 평창을 거쳐 원주시청 앞까지 도달하는 구간(25.2㎞)을 뛰게 된다. 총 거리는 125.2㎞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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