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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선우 드디어 접영 100m 한국 기록 경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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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영의 간판 황선우(19·이하 강원도청)가 드디어 접영 100m 한국 기록 경신에 성공했다.

황선우는 4일 김천체육관에서 열린 국가대표 선발대회 접영 100m에서 51초99만에 터치패드를 찍었다. 2020년 11월 팀동료 양재훈이 세운 52초33의 한국기록을 0.34초 앞당기며 새로운 한국기록의 주인공이 됐다.

올 4월에 열린 ‘제주한라배 전국수영대회’ 접영 100m에서 양재훈의 기록에 0.03초 뒤진 52초36을 기록했던 황선우는 지난 8월 전주완산수영장에서 열렸던 ‘제41회 대통령배 전국수영대회’에서는 접영 100m 기록 경신을 목표로 출전하는 등 이 종목 한국신기록에 욕심을 냈던 바 있다.

이번 신기록 경신으로 황선우는 자유형 200m와 100m, 개인 혼영 200m와 접영 100m 등 개인 종목 4종목과 계영 400m와 계영 800m, 혼계영 400m, 혼성계영 400m 등 계영 4종목까지 총 8개 종목에서 한국 기록을 보유하게 됐습니다.

이날 양재훈 역시 기존 자신의 한국기록을 0.02초 앞당긴 52초31의 좋은 기록으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평영 100m에 나선 최동열은 1분00초11로 가장 먼저 터치패드를 찍으며 금메달을 차지했다.

대회 첫날이었던 지난 3일에는 김우민이 자유형 1500m에서 15분16초76으로 1위에 올랐다. 다이빙 1m 스프링 김나현 1차 247.85점, 2차 244.90점, 합계 492.75점으로 금메달을 차지, 내년 항저우 아시안게임과 후쿠오카 세계선수권대회 출전권을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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