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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선우 국가대표 선발전 2관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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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영 100m에선 한국 신기록

◇사진=강원일보DB

한국수영의 간판 황선우(19·이하 강원도청)가 국가대표 선발대회 2관왕에 올랐다.

황선우는 5일 김천체육관에서 열린 자신의 주 종목 자유형 200m 결승에서 1분45초47의 기록으로 1위를 차지했다. 자신이 지난 6월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열린 국제수영연맹(FINA) 세계수영선수권대회 결승에서 작성한 한국 기록(1분44초47)에 1초 늦었지만 우승에는 지장이 없었다.

앞서 황선우는 지난 4일 접영 100m에서도 우승을 차지했다. 51초99만에 터치패드를 찍은 황선우는 2020년 11월 팀동료 양재훈이 세운 52초33의 한국기록을 0.34초 앞당기며 새로운 한국기록의 주인공이 됐다. 황선우는 지난 8월 전주완산수영장에서 열렸던 ‘제41회 대통령배 전국수영대회’에서는 접영 100m 기록 경신을 목표로 출전하는 등 이 종목 한국신기록에 욕심을 냈던 바 있다.

황선우는 이번 대회에서 감기·몸살로 인한 컨디션 난조에 시달렸음에도 2관왕에 오르며 자신의 실력을 과시했다. 자유형 100m에도 참가 신청을 했지만 예선 경기에 출전하지 않으며 2관왕으로 대회를 마쳤다.

황선우 외에도 강원 수영 전사들의 활약이 빛났다. 최동열은 평영 100m에서 1분00초11, 평영 50m에서 27초80을 기록하며 대회 2관왕에 올랐다. 김우민도 자유형 1500m에서 15분16초76으로 금메달을 차지했다.

접영 100m에서 기존 자신의 한국기록을 0.02초 앞당긴 52초31의 좋은 기록으로 은메달을 목에 걸었던 양재훈은 자유형 100m에서는 49초28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다이빙 1m 스프링 김나현 1차 247.85점, 2차 244.90점, 합계 492.75점으로 금메달을 차지, 내년 항저우 아시안게임과 후쿠오카 세계선수권대회 출전권을 획득했다.

한편,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 계영 800m 단체전 영자를 가늠해 볼 수 있는 자유형 200m에서는 1위에 오른 황선우 외에 김우민과 양재훈이 각각 3, 4위에 올랐다. 계영 영자가 4명인 만큼 양재훈까지 국가대표팀에 선발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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