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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22일 실시 민선2기 인제군체육회장 선거전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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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이기호 회장 가장 먼저 출사표, 재선 도전
연 예산 60억 지역 체육계 대표하는 상징성

【인제】오는 12월 치러지는 인제군체육회장 선거를 앞두고 이기호 현 회장이 재선을 향한 출사표를 던졌다.

이 회장은 7일 "인제군 체육발전을 위해 다시한번 봉사하겠다"며 재출마 의지를 밝혔다.

다음달 22일 치러지는 군 체육회 회장 선거를 앞두고 지역 체육계에서는 아직까지 출마의사를 밝힌 제3의 후보가 없어 이 회장 단독출마 가능성도 있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그러나 선거가 40여일 남아있는 만큼 이 회장에게 도전할 또다른 후보가 나타날 수도 있을 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엘리트와 생활체육을 담당하는 인제군체육회는 직원만 40명이 넘고 연간 60억원의 예산을 집행하는 스포츠 전담 조직으로 체육회장은 사실상 인제군 체육계를 대표하는 수장이다.

체육회장의 임기는 4년이며 다음달 11, 12일 이틀간 후보등록을 하고 선거운동 기간을 거쳐 22일 선거를 치른다.

인제군선거관리위원회는 오는 16일 오전 10시 체육회장 선거관련 설명회를 개최한다. 군체육회도 오는 25일 선거인단 구성을 위한 운영위원회를 구성하는 등 본격적인 선거 채비에 돌입한다. 군 체육회장에 출마하기 위해서는 1,000만원의 기탁금을 내야 하며 단독 후보일 경우 선거 당일 무투표당선이 확정된다.

지난 2020년 1월 치러진 민선 첫 인제군체육회장 선거에는 3명이 입후보해 3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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