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일반

강원도내 아파트 낙찰가율 전국서 낙폭 가장 커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지지옥션 10월 경매동향 보고서 발표
토지낙찰가율도 8.8%포인트 떨어져

강원도내 아파트 낙찰가율이 한 달 새 10%포인트 가까이 하락하며 전국에서 가장 큰 낙폭을 보였다.

8일 법원전문경매업체 지지옥션이 발표한 10월 경매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도내 지난달 아파트 경매 낙찰가율은 89.7%로 전월(99.4%) 대비 9.7%포인트 하락하며 올해 들어 처음으로 80%대로 떨어진 것으로 조사됐다. 도내 낙찰가율은 지난달까지만 해도 전국에서 가장 높았다. 이 기간 경매 진행 건수는 71건으로 전월 40건 대비 크게 늘었음에도 낙찰가율이 낮아진 것이다.

토지 경매 낙찰가율도 240건 중 93건 낙찰되며 낙찰률 38.8%, 낙찰가율은 68.1%를 기록했다. 전월 낙찰가율 76.9%에 비해 8.8%포인트 하락한 셈이다.

지난 9월 48.3%에 불과했던 도내 업무상업시설 낙찰가율은 기저효과에 힘입어 63.2%로 회복됐다.

전국 아파트 경매 낙찰률은 두 달 연속 30%대 낮은 수준에 머물렀고, 낙찰가율은 전월(83.1%)과 비슷한 83.6%를 기록했다.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피플 & 피플

이코노미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