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일반

민화, 한민족의 혼을 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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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홍천화정민화회원전
'너브내 들녘 새 날아 들다'

◇김종희 作 화조도

2022 홍천화정민화회원들이 모여 오는 15일까지 홍천문화예술회관에서 '너브내 들녘 새 날아 들다'를 주제로 전시를 펼친다.

이번 전시는 김정인, 이수남, 백미녀, 정이택, 한종원 등 13명의 작가들이 박춘자 지도강사와 함께 50여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이들은 저물어 가는 가을 계절에 옛 그림 민화를 추억 하며, 한민족 문화의 우수성과 가능성을 더욱 제고 시키고자 우리의 전통적 예술 영역을 지켜오고 있다.

민화는 한민족 특유의 멋과 해학이 자유롭게 표현된 순수한 한민족의 미술이다. 또, 민화가 가지는 경지는 우리나라를 비롯해 일본, 중국까지 널리 보급되어 사랑 받고 있는 예술품이다.

작품 곳곳에는 우리 민족의 혼이 깃들어 있어 의미가 깊다. 더욱 선조들의 멋과 숨결이 깃들어 민화의 역사성을 엿볼 수 있는 계기가 된다.

박춘자 지도강사는 "살아가는 매 순간 갈등과 고뇌를 '민화'는 환희로 뒤바꿔주었다"며 "이번 전시를 통해 모든 분들의 삶 속에 민화가 품는 전통의 아름다움을 경험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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