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일반

피아니스트 안무궁화 '슈만의 방황이 가져온 사랑의 결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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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만 연가곡 '시인의 사랑'과 '여인의 사랑과 생애' 전곡 연주
12일 봄내극장서 안용선·레아박의 작품과 함께 공연 선보여

◇안무궁화 피아니스트가 12일 오후 3시 춘천 봄내극장에서 '슈만의 방황이 가져온 사랑의 결실'을 주제로 슈만 연가곡 연주를 선보인다.

고전 음악사에서 유명한 독일 음악가 슈만과 피아니스트 클라라의 사랑을 음악으로 만난다. 안무궁화 피아니스트가 12일 오후 3시 춘천 봄내극장에서 두 사람의 이야기를 담은 '슈만의 방황이 가져온 사랑의 결실'을 선보인다.

슈만이 겪은 사랑의 아픔은 16곡으로 구성된 연가곡 ‘시인의 사랑’ 으로, 두 사람의 결실은 8곡의 ‘여인의 사랑과 생애’ 로 나누어 전곡을 연주한다. 바리톤 김성일, 소프라노 이연정이 출연하며 춘천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그림작가 안용선과 레아박의 작품도 함께 볼 수 있다.

◇12일 춘천 봄내극장에서 '슈만의 방황이 가져온 사랑의 결실'을 주제로 슈만 연가곡 연주를 선보이는 안무궁화 피아니스트

공연을 주최하고 주관하는 안무궁화 피아니스트는 2007년 귀국 후 매년 거의 거르지 않고 리더아벤트(독일예술가곡) 공연을 이어오고 있으며 이번이 12번째다.

안 피아니스트는 “예술이란 지나간 시간을 다시 한 번 꺼내 볼 수 있는 신비한 힘이 있는 것 같다. 이번 연주를 통해 사랑이 충만하고 아름다웠던 젊은 날의 자신을 만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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