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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군, 겨울철 농업재해 대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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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3월까지 재해대책 상황실 운영

【양양】양양군은 내년 3월까지 재해대책 상황실을 운영하는 등 겨울철 농업재해 대책을 추진한다.

군은 대설, 한파 등 겨울철 재해 사전예방과 신속한 대응을 위해 농산지원팀, 작물환경팀, 원예기술팀, 축산정책팀 등 총 4개 팀으로 농업재해 대책상황실을 구성했다.

농업재해대책 상황실은 기상특보가 발령되면 비상근무체제로 전환해 24시간 가동된다. 문자메시지 등의 매체를 통해 지역 농업인들에게 특보 상황을 신속히 전파하는 등 비상체제를 유지할 방침이다. 폭설 시 큰 피해가 우려되는 비닐하우스와 인삼재배시설, 축사 등은 수시로 실태점검을 한다. 중장기적으로는 시설하우스 설계 시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지정 고시한 내재해형 표준규격시설을 사용하도록 지도할 예정이다. 작물을 재배하지 않는 하우스는 피복재를 사전에 제거해 눈 피해를 방지한다.

양양 지역은 지난 8월 8~11일 발생한 집중호우로 인해 농경지 유실·매몰 등 피해가 발생했다. 10월 10~11일 강풍피해로 인해 12㏊의 과수 낙과 피해가 발생하는 등 최근 기후변화로 인해 농작물 피해가 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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