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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환상 발리골,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최고의 골 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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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춘천 출신 손흥민(30·토트넘)의 환상적인 발리슛이 2022~2023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의 가장 멋진 골 후보로 선정됐다.

9일 UEFA는 홈페이지를 통해 올 시즌 UCL 조별리그 ‘최고의 골’ 투표를 진행 중이다. 총 10개의 후보가 선정된 가운데 손흥민이 지난 달 13일 열린 D조 4차전 프랑크푸르트(독일)와의 홈 경기에서 넣은 왼발 발리슛도 후보에 포함됐다. 당시 손흥민은 전반 36분 호이비에르가 오른쪽에서 올린 크로스를 지체없이 왼발 발리슛으로 마무리하며 이날 경기 팀의 세 번째 골이자 자신의 두 번째 골을 성공시켰다.

이 골은 UEFA로부터 ‘이주의 골’로 선정되기도 했다. 손흥민과 함께 리오넬 메시, 킬리안 음바페(이상 파리생제르맹), 갈레누(포르투), 엘링 홀란(맨체스터 시티), 페란 토레스(바르셀로나), 트렌트 알렉산더 아놀드(리버풀), 아르투르 고메스(스포르팅) 등이 기록한 골들이 후보에 올랐다. 투표는 UEFA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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