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개국 선수들이 참가하는 ‘2022 아시아양궁연맹(WAA) 아시아 양궁 챌린지 대회’가 원주에서 치러졌다.
아시아양궁연맹이 주최하고, 대한양궁협회 주관, 원주시와 원주시체육회가 후원하는 이번 국제 대회는 한국, 태국, 요르단, 카자스탄 등 아시아대륙 11개국 77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지난 7일부터 11일까지 원주양궁장에서 개인전, 단체전, 혼성단체전 등 올림픽 대회 경기방식과 동일하게 경쟁을 펼쳤다.
또 대한양궁협회는 이번 대회 기간 중 양궁 트레이닝 세션을 계획해 양궁 심리, 장비 튜닝, 훈련 방법 등 한국 양궁의 선진 기술을 참가국에게 전수하기도 했다. 특히 한국에서는 이번 대회에 김삼회 전임감독(대한체육회)이 이끄는 U18 국가대표팀이 참가했다.
강성희 원주시양궁협회장은 “국제적인 대회가 원주에서 개최된 것 만으로 양궁인으로서 자랑스럽고 이번 대회로 대한민국 양궁과 원주를 알리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