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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립대 실습선 노후화… "국비지원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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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복(고성) 도의회 농림수산위원장이 지난 11일 강원도립대 관계자들과 노후 실습선 대체 방안 등을 논의하고 있다.

강원도의회가 강원도립대 노후화된 실습선의 대체 건조를 위한 국비 확보 필요성을 제기했다.

도의회 김용복(고성)농림수산위원장은 지난 11일 강원도립대 관계자들과 '도립대 해양경찰과 운영 및 노후 실습선 대체 방안' 등 현안을 논의했다.

도립대는 해양경찰과 내 항해전공 학부생들의 현장실습을 위해 지난 2016년 부경대로부터 중고선박을 인수했으나 실습선의 노후화로 학생들의 안전 문제가 제기됐다. 특히 열악한 승선 환경으로 교육의 질 및 해양기사 양성 경쟁력이 저하되고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더욱이 대학구조평가에서 낮은 등급을 받아 해양경찰과(항해전공) 신입생 모집이 지난 2018년부터 중단된 상황이다.

김용복 위원장은 “국립대의 국비 지원은 가능하지만 강원도립대(공립)에는 국비 지원이 불가능하다는 것은 형평성에 맞지 않는다"며 "도내 유일한 해양경찰과의 존치 및 확대를 위해서라도 반드시 실습선의 건조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어 “향후 기획행정위원회와의 예산협조와 강원도 국회의원들과의 협의를 통해 내년 예산에 관련 설계비가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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