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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계촌중, 복지시설에 기부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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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 뜬 목도리와 수제 쿠키 등 전달

◇평창 계촌중 학생들이 최근 중증장애인복지시설인 다소니마음터를 찾아 직접 만든 목도리와 쿠키, 생필품 등을 전달했다.

농촌지역 작은 중학교 학생들이 장애인 복지시설에 따뜻한 나눔활동을 펼쳐 화제가 되고 있다.

평창 계촌중(교장:나숙희) 학생 및 교직원들은 최근 중증장애인복지시설 다소니마음터에 목도리 30장과 쿠키 30묶음, 휴지 및 물티슈 각 100개를 전달했다. 목도리는 계촌중 학생들이 직접 뜨개질로 제작했으며 쿠키도 손수 만들었다. 나머지 물품은 학생자치회가 마련했다.

학생들은 장애인들을 위해 평창 계촌클래식에 올랐던 별빛 오케스트라 공연을 준비하기도 했다.

임기훈 학생회장은 "이런 좋은 행사가 우리 학교에 자리 잡아 기쁘다"며 "지역 장애인복지시설의 봉사를 통해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따뜻한 마음의 소중함을 배우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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