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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리틀팀 짜릿한 역전승으로 32강

제8회 솔향 강릉기 전국리틀야구대회에서 영등포구 팀 꺾어

강릉시 리틀팀이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며 32강에 진출했다.

14일 강릉 남대천 리틀야구장에서 진행된 ‘제8회 솔향 강릉기 전국리틀야구대회’에서 강릉시리틀팀은 영등포구 리틀팀을 5대1로 이기고 32강에 안착했다.

강릉시 리틀팀은 2회초 영등포구 리틀팀에게 선취점을 내 준 뒤 3회까지 영등포구 리틀팀의 투수진에게 막혀 점수를 얻지 못한 채 불안한 출발을 했다.

경기 흐름이 바뀐 것은 4회말이었다. 4회말 연속 안타로 1사 1·3루의 기회를 얻은 강릉시리틀팀은 기회를 놓치지 않고 동점을 얻어내며 승부를 원점으로 되돌렸다.

강릉시리틀팀은 5회말 영등포구 리틀팀의 교체 투수를 상대로 1사 만루의 기회를 다시 얻었고, 상대팀의 실책과 연속안타로 4점을 추가로 따내며 역전에 성공했다. 이어진 6회초에서 영등포구 리틀팀의 마지막 거센 공격을 무실점으로 막아내며 32강에 올랐다.

32강전은 오는 16일 오후 2시30분 리틀야구장에서 강릉시리틀팀과 김포시뉴 리틀팀이 격돌한다. 부평구, 울산중구·동구, 평택시, 이천시, 서평택, 하남제일, 서울강동구, 용인바른 리틀팀도 각각 32강 진출을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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