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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월드컵 대표적인 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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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사진 앞줄 가장 오른쪽)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등 전설들과 함께 월드컵을 빛낸 ‘7번’ 선수로 소개됐다. 사진=FIFA 월드컵 SNS.

2022 카타르 월드컵을 앞두고 안와골절 부상에서 회복 중인 춘천 출신 손흥민(30·토트넘)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14일 FIFA 월드컵 SNS에는 월드컵 개막이 7일 앞으로 다가왔다는 게시물이 올라왔다. 이 게시물에는 그동안 등번호 7번을 달고 월드컵에서 맹활약한 10명의 선수 모습이 담긴 사진이 게시됐는데 한국의 캡틴 손흥민도 당당히 포함됐다.

일반적으로 축구에서 ‘7번’은 에이스를 상징하는 번호 답게 선수 면면이 화려하다. 바스티안 슈바인슈타이거(독일), 알레산드로 델 피에로(이탈리아), 다비드 비야(스페인), 디디에 데샹(프랑스) 등 월드컵 트로피를 차지한 전설들을 비롯해 현역 선수인 손흥민, 크리스티아누 호날두(포르투갈), 케빈 데 브라위너(벨기에), 앙헬 디마리아(아르헨티나) 등이 포함됐다. 데이비드 베컴(잉글랜드)과 이반 라키티치(크로아티아)의 모습도 보인다. 모두 세계 축구에 족적을 남긴 선수들이다.

또한, 손흥민은 ESPN이 선정한 ‘카타르 월드컵을 빛낼 아시아 축구 스타 10인’에도 포함됐다. 현역 아시아 최고 선수로 평가 받는 손흥민은 대표팀 동료인 김민재(나폴리), 메흐디 타레미(이란·FC포르투), 토미야스 타케히로(일본·아스널) 등과 함께 이름을 올렸다. 지난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득점왕을 차지한 ‘월드클래스’다운 인기다.

자신의 세 번째 월드컵을 앞둔 손흥민은 안정환, 박지성과 함께 한국 선수 월드컵 본선 역대 최다골(3골) 기록을 보유 중이다. 이번 대회에서 득점을 기록하면 이 기록은 손흥민 만의 기록이 된다. 하지만 손흥민은 선배들과 달리 아직까지 월드컵 조별리그를 통과한 적이 없다.

2010 남아공 월드컵에서 한국의 첫 원정 16강을 이끈 전설 박지성의 7번과 주장 완장을 물려 받은 손흥민은 이번 대회에서 월드컵 토너먼트 진출이라는 한을 풀어낼 각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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