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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원주 산란계 농장서 AI 항원 확인…고병원성 조사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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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에서 조류인플루엔자(AI) H5형 항원이 확인됐다.

고병원성 AI 중앙사고수습본부와 원주시는 15일 원주시 봉산동 한 산란계 농장에서 AI H5형 항원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 농장에서는 닭 7만 마리를 사육하고 있다.

농장주는 폐사 개체가 늘자 방역당국에 신고했고 도 동물위생시험소 검사 결과 AI 항원이 검출됐다.

중수본은 초동대응팀을 현장에 투입해 해당 농장에 대해 출입통제, 살처분, 역학조사 등을 조치했고 정밀 검사를 추가로 진행하고 있다. 고병원성 여부는 1~3일 뒤 나온다.

또 오전 5시부터 24시간 강원 가금류 사육농장과 축산시설·차량, 경기 여주시·이천시와 충북 충주시·음성군 산란계 사육농장, 시설·축산차량 등에 대해 일시이동중지 명령을 내렸다.

특히 오전 9시부터 해당 농장 의심축에 대한 살처분에 착수한다. 농장의 반경 10㎞에는 334개농가에서 11만4,339마리의 닭과 오리 등을 사육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지만 다행히 해당 농가 반경 1㎞ 이내에 다른 가금류 농가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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