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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서 환수 못한 시왕도 환지본처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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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악산 신흥사서 영산회상도 보물 지정서 전달식
환수 못한 시왕도 4점 조기 반환 서명운동도 전개

◇영산회상도 보물 지정 기념식 및 국외반출 성보문화재 조기 환수 촉진 기원대회가 15일 설악산 신흥사 유물전시관에서 열렸다.
◇영산회상도 보물 지정 기념식 및 국외반출 성보문화재 조기 환수 촉진 기원대회가 15일 설악산 신흥사 유물전시관에서 열렸다.
◇영산회상도 보물 지정 기념식 및 국외반출 성보문화재 조기 환수 촉진 기원대회가 15일 설악산 신흥사 유물전시관에서 열렸다.
◇영산회상도 보물 지정 기념식 및 국외반출 성보문화재 조기 환수 촉진 기원대회가 15일 설악산 신흥사 유물전시관에서 열렸다.
◇영산회상도 보물 지정 기념식 및 국외반출 성보문화재 조기 환수 촉진 기원대회가 15일 설악산 신흥사 유물전시관에서 열렸다.

【속초】국외로 반출됐다가 66년 만에 본래 자리로 돌아온 영산회상도 보물 지정 기념식 및 시왕도 조기 환수 기원대회가 15일 신흥사 유물전시관에서 열렸다.

대한불교조계종 제3교구 본사 신흥사와 속초시문화재제자리찾기위원회가 마련한 이날 행사는 지난달 26일 국가 보물로 지정된 영산회상도에 대한 헌화, 이병선 속초시장의 보물지정서 전달 순으로 진행됐다.

미국 메트로폴리탄 박물관이 소장하고 있는 시왕도 4점에 대한 조기 환수를 촉구하는 서명운동도 전개했다.

신흥사는 이날 영산회상도를 일반인들에게 공개해 국가보물로서의 가치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아직 환수하지 못한 시왕도의 ‘환지본처(還至本處·본래의 자리로 돌아감)’를 기원했다. 영산회상도는 1755년(영조31년) 6월에 만들어졌으며 가로 406.4cm 세로 335.2cm 크기의 초대형 불화다. 도내에 현존하는 후불탱화 가운데 가장 오래된 것으로 조선후기를 대표하는 수작으로 평가되고 있다.

시왕도는 1798년 (정조 22년)에 제작됐으며, 이 역시 미국으로 반출됐다가 영산회상도와 함께 일부가 고향인 신흥사로 환지본처한 도를 대표하는 문화재다.

이상래 이사장은 “아직 제자리를 찾지 못한 시왕도 4점이 미국에서 돌아올 수 있도록 메트로폴리탄 박물관에 서한문을 보내고, 이 박물관과 문화교류협정을 체결한 제주도청에 시왕도도 함께 전시해 줄 것을 요청하는 등 조기 환수를 위해 다각적으로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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