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인제군이 미래 100년을 위한 인제군 발전 방향을 군민들에게 설명하고 계획을 함께 세운다.
인제군은 18일 오후 4시 인제군청 대회의실에서 2040년 군기본계획(안) 주민공청회를 연다.
군은 2040년 인제 군기본계획(안)에 대한 주민과 전문가 등에게 의견을 듣기 위해 주민공청회를 개최하기로 했다.
이번 계획(안)은 2020년 인제 군기본계획의 도시공간 등을 재정비하고 국토종합계획 및 강원도 종합계획 등 상위계획과 부합하는 미래지향적이고 지속가능한 도시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군은 이번 계획안에서 2027년 춘천-속초 동서고속화철도 개통에 대비한 원통역, 백담역 역세권 확장과 인제읍과 덕산리, 원통리를 하나의 도시 공간으로 연결해 미래 100년을 위한 성장 토대를 마련하겠다는 밑그림을 구체화했다.
공청회에서는 인제군의 미래상, 계획인구, 지표설정, 생활권 계획, 교통·환경·경관·관광 등을 포함한 부문별 계획, 정부 및 인제군 정책 여건을 고려한 계획(안)을 제시할 계획이다. 관심 있는 인제군민이라면 누구나 공청회에 참석할 수 있다.
김영희 군 국토이용담당은 "공청회와 공람 등을 거쳐 의견 수렴한 후 2040년 인제 군시기본계획(안)을 재정비할 방침"이라며 "관계기관 협의, 군의회 의견 청취, 군계획위원회 자문을 거쳐 올 늦어도 내년 상반기에 도에 승인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