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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천소방서 이전 신축사업 본격화…토지보상 절차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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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천읍 태학리 94번지외 1필지에 대한 감정평가 실시

【홍천】홍천소방서 이전 신축부지에 대한 토지보상 절차가 진행되는 등 사업이 본격화되고 있다.

강원도소방본부와 홍천군은 최근 홍천읍 태학리 94번지외 1필지에 대한 감정평가를 진행했다. 이 부지는 홍천소방서 신축 대상지로 중앙토지수용위원회의 수용재결신청에 따라 이뤄졌다.

이처럼 토지보상 절차가 본격화되면서 내년 초에는 홍천소방서 신축사업 착공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신축 소방서는 태학리 94번지에 1층~지상 3층 규모로 지어질 예정이며, 사업예산은 건축비 120억원, 토지매입비 40억원 가량 등으로 추정되고 있다.

홍천소방서는 1992년 현재 위치인 홍천읍 갈마곡리로 이전했다. 그러나 도심 팽창과 도로 확장 등의 영향으로 진출입로가 좁아졌고 건물 노후화로 청사 신축이 추진됐다. 특히 국도 44호선 홍천읍 우회도로 개설 등으로 응급 출동에 어려움을 겪자 이전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또 그동안 직제 확대에 따른 인원 확충, 차량 보유대수 증가, 도심생활권 팽창 등으로 기본 임무 수행에 제약이 있었다.

홍천소방서가 태학리로 이전하면 도심과 국도 44호선 진출입이 쉬워져 소방차의 출동이 쉬워 화재진압, 긴급환자 후송 등 재난수요에 신속하고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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