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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군 용대리 주말장터 올해 일정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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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개 농가 및 업체가 참가 3억9,400만원 매출

◇인제군 용대리 주말장터 산물마켓이 방문객들로 붐비고 있다.

【인제】인제군 용대리 주말장터 산물마켓이 이번달을 끝으로 올해 일정을 마감했다.

지난 7월 개장한 용대리 산물마켓은 ‘산으로 간 물고기’ 황태를 비롯해 인제군 농가와 농식품가공업체에서 생산한 다양한 농특산물을 판매하는 직거래 장터로 운영됐다. 군은 지역 농특산물 홍보와 판로 확보를 위해 매월 2회, 2번째와 4번째 주말에 장터를 열었다.

소비자는 신선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산지에서 직접 구입할 수 있고, 농특산물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농가와 업체들은 안정적인 판로를 얻을 수 있어 판매자와 소비자 모두에게 긍정적인 평가를 얻었다.

군에 따르면 올해 산물마켓에는 32개 농가 및 업체가 참가하여 3억 9,400만원의 매출을 올렸다.

서동섭 군 농업유통담당은 “침체된 44·46번 국도 주변 경제 활성화를 위해 시작한 산물마켓이 올해 성공적인 직거래 장터로 정착했다”며 “인제군 특산물인 산나물철이 시작되는 내년 4월 다시 무늘 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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