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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구 농산물가공지원센터 농가소득증대 일등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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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압착즙기·스파우트 포장기 등 166종 시설 구축
올해 129개 농가 100톤 생산, 매출액 4억6천만원

◇'자연이지' 사과즙.

【양구】양구 농산물가공지원센터가 지역 농가 소득 증대를 위한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2019년 10월부터 운영을 시작한 659.13㎡의 규모의 농산물가공지원센터는 공압착즙기, 분쇄기, 자동버블세척기, 스파우트 포장기, 농산물 건조기 등 166종의 생산 시설을 갖추고 있다.

군은 품질 좋은 농산물을 주원료로 사과즙, 포도즙, 오미자즙, 사과잼, 민들레액상차, 곰취 앙금빵 등 다양한 품목의 가공제품을 생산, 농산물가공지원센터의 공동 브랜드인 ‘자연이지’로 판매하고 있다. 올해는 129개 농가가 사과즙, 오미자액상차, 민들레액상차를 비롯한 가공품 100.7톤(1만7,741상자)을 생산, 매출액 4억6,000만원을 달성하면서 농가 소득 효자 노릇을 하고 있다.

또 매년 농산물 가공 창업 교육을 통해 지역 농업인 210명이 교육을 수료했다.

특히 식품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농산물가공지원센터에서 생산하는 가공품의 HACCP 인증도 함께 진행, 소비자들의 신뢰도를 높였다.

김수영 군 농산물가공팀장은 “지역산 농산물로 다양한 가공식품을 개발하고 유통 시스템을 구축, 농산물의 고품질 이미지를 통해 농업인들의 소득 증가에 기여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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