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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강변 느티나무 삼십리길' 명품길로 육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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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원군 연말까지 1억5천만원 투입 2㎞ 구간 느티나무 200그루 늘려

【철원】철원군이 김화읍 화강변을 따라 조성한 '화강 느티나무 삼십리길'을 명품길로 육성한다.

군은 올해 말까지 1억5,000만원의 예산을 들여 장수대교~김화농공단지 2㎞ 구간에 200여그루의 느티나무를 추가로 식재한다. 화강 느티나무 삼십리길은 군이 2009년부터 화강변 제방 12㎞ 구간에 느티나무를 식재하고 가꾼 길로 평화누리길 3코스 화강길의 일부이기도 하다. 매년 가지치기와 비료주기 등을 통해 정성껏 나무를 가꾼 결과 현재는 한 낮에도 햇빛을 가려줄 만큼 울창함을 자랑하고 있다. 이에 지역주민들과 트레킹을 즐기는 외지 탐방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김화읍에 사는 김모씨는 "아름다운 화강과 함께 쇠기러기 등 겨울철새의 모습도 볼 수 있어 산책코스로 자주 이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군은 이번 느티나무 추가 식재와 함께 길 곳곳에 조성된 전망대와 화장실 등 탐방객들을 위한 편의시설을 보수하는 등 느티나무 삼십리길을 명품길로 가꿔나갈 계획이다.

전명희 군 녹색성장과장은 "화강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릴 수 있는 느티나무 삼십리길을 잘 가꿔 김화권을 대표하는 트레킹 코스로 발전 시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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