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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원군, 지난 10월 방문객 93만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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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원】지난달 철원군을 찾은 관광객수가 93만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군에 따르면 한국 관광데이터랩 통계를 분석한 결과 올 10월 철원지역을 찾은 관광객수는 93만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 58만명에 비해 60%가량 증가했다. 올 1~10월까지 누적 관광객도 612만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498만명보다 23% 늘었다. 군은 고석정꽃밭과 함께 가을빛으로 물들었던 한탄강주상절리길에 많은 인파가 몰린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또 고석정을 비롯해 주상절리길의 시작점인 순담계곡, 은하수교, 직탕폭포 등이 핫플레이스로 떠오른 것으로 보고 있다. 이와 함께 각종 SNS에서 '철원'을 검색 또는 언급된 건 수도 지난해 3,900여건에서 올해 1만2,200여건으로 크게 증가했다.

군 관계자는 "철원의 여러 관광지를 찾는 방문객들이 늘어나는 등 유동인구가 증가해 지역 상경기가 살아나고 있다"며 "겨울철 철원에서만 즐길 수 있는 한탄강물윗길 등 특색있는 관광지에 많은 관광객들이 찾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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