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전시

춘천의 봄내골을 담다…제18회 춘천현대사생회展 18일 개최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오흥구 作 한 여름 호숫가에서

춘천미술관이 춘천의 아름다움을 담은 봄내골로 대변신한다.

제18회 춘천현대사생회展이 18일부터 춘천미술관 전관에서 열린다. 창립 18주년을 맞은 춘천현대사생회가 주최하는 이번 전시는 '2022 봄내골 안풍경 밖풍경'을 주제로 관객맞이에 나선다.

구자근·김광남·김승선·오흥구 등 4명의 자문위원을 포함해 회원 32명이 공지천변, 석사천변에 앉아 잔잔하며, 아름다운 춘천을 77점의 작품 속에 담았다.

이들은 옛백양리역, 소양강변, 온의교에서 보이는 풍경들을 통해 춘천의 멋을 그대로 옮겼다. 개화 하는 꽃의 모습과 청량미 넘치는 하천도 볼 수 있어 무더운 여름을 떠올리게 해 쌀쌀한 요즘에 제격인 전시다.

홍석재 회장은 "현장 사생을 하면서 누리는 즐거움과 배움은 다른 어떤 것과도 바꿀 수 없는 특별하고 소중한 행복"이라며 "지역 예술인들과 시민들이 작품 감상과 대화의 즐거움을 함께 나눌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개막식은 18일 오후 4시에 진행된다.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피플 & 피플

이코노미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