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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PN “손흥민 H조 최고의 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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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한국 축구대표팀의 에이스이자 캡틴인 손흥민(30·토트넘)이 ESPN 선정 ‘2022 카타르 월드컵 최고의 선수 톱 50’ 순위에서 H조(한국, 포르투갈, 우루과이, 가나)에 속한 선수 중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

ESPN은 17일(한국시간) 손흥민을 랭킹 13위에 선정하면서 “한국은 최근 많은 인재를 키웠지만 슈퍼스타 손흥민은 여전히 조국의 희망을 어깨에 짊어지고 있다”며 “손흥민이 월드컵 개막을 남기고 안와골절로 수술대에 오른다는 소식에 많은 한국 팬들은 큰 충격을 받았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한국이 우루과이, 가나, 포르투갈 등 힘든 상대와 좋은 경기를 펼치기 위해선 손흥민이 반드시 최상의 상태로 돌아와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번 명단에 포함된 아시아 선수는 손흥민이 유일하다.

손흥민은 지난 2018 러시아 월드컵 당시에는 이 순위에서 37위에 올랐다. 지난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득점왕을 차지하는 등 4년 동안 더욱 성장한 손흥민은 순위를 24계단이나 끌어 올렸다. 러시아 월드컵과 이번 월드컵까지 2연속으로 명단에 이름을 올린 선수는 손흥민 포함 18명이다.

H조에서는 손흥민의 뒤를 이어 페데리코 발베르데(우루과이·14위), 베르나르두 실바(16위), 주앙 칸셀루(17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이상 포르투갈·20위) 등이 이름을 올렸다.

전체 1위는 지난 대회 프랑스의 우승을 이끌었던 킬리안 음바페였고, 2위는 올해 발롱도르 수상자인 카림 벤제마(프랑스)였다. 3위는 케빈 더브라위너(벨기에), 4위는 리오넬 메시(아르헨티나)가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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