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삼척시가 6,221억원 규모의 내년도 본예산안을 편성, 시의회에 제출했다.
내년도 본예산안은 올해 보다 2.3%, 140억원이 늘어난 규모로 일반회계 5,853억원, 특별회계 368억원으로 편성됐다. 세출 기능별로 사회복지 1,546억원(26.4%), 농림해양수산 971억원(16.6%), 문화 및 관광 425억원(7.3%), 환경 340억원(5.8%), 국토 및 지역개발 329억원(5.6%)이 포함됐다.
주요 투자부문은 △기초연금, 생계급여, 노인일자리, 보육료, 아동수당, 보육교직원 지원 등 968억원 △노인회관 신축, 장애연금, 가족센터 건립, 유공자 수당, 누리과정 등 582억원 △출산장려, 산모 및 노인 등 계층별 건강검진, 치매예방 등 보건지원 101억원 등이다. 에너지 등 산업별로는 △직불제, 생활환경 정비, 숲가꾸기 산림단지육성, 어촌뉴딜 등에 973억원 △생활문화체육공원 조성, 도호부 관아복원, 정라초교 지중화, 도시계획도로 개설 등 투자에 674억원 △수소전기자동차, 지역상품권, 전기자동차, 중소기업 물류비에 197억원이 투자된다.
국토 및 지역개발, 환경보호 분야는 △지방하천, 소하천 정비 등 재해예방 및 도시활력증진 지역개발 등에 327억원 △상수도 보수, 하수관로 정비, 생활폐기물 연료화 전처리시설 운영 등에 338억원이 집행된다. 또 △남양동 우수저류 설치, 후진·자원·도계 등 자연재해지구 정비에 182억원 △교육경비, 학교급식 및 농산물지원, 장학재단, 평생학습관 운영 및 지원 등에 99억원이 편성됐다. 주민참여예산기구가 심의해 선정한 주민밀착형사업 130건, 73억원이 본예산안에 반영됐다.
이명기 시 기획조정실장은 “재정운용의 선택과 집중 기조로 미래성장동력산업 육성, 사회안전망 공고화, 시민안전과 삶의 질 제고에 우선 재원 배분하고, 코로나19로 인한 침체된 지역경기 회복에 중점을 두었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