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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일반

“신춘문예의 계절이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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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강원일보 신춘문예 12월14일까지 작품 접수
시(시조), 동시, 동화, 단편소설, 희곡부문 5개 부문

◇올 1월에 열린 2022 강원일보신춘문예 시상식에서 박진와 강원일보 사장을 비롯한 수상자와 내빈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강원일보 DB

문학을 사랑하는 전국의 문청(文靑·문학청년)들이 손꼽아 기다리던 신춘문예의 계절이다. 등단을 꿈꾸는 사람들의 개성있고 아름다운 글들이 강원일보를 비롯한 전국 유수의 신문과 잡지사에 답지하고 있다. 1947년 ‘강원일보 학생 신춘문예’로 시작해 올해로 75주년을 맞은 강원일보 신춘문예는 도내에서 유일한 것은 물론, 지역 일간지 중에서도 가장 오랜 역사를 자랑하며 최고 권위의 문학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그동안 시학(詩學)의 권위자인 고(故) 이승훈 시인을 비롯해 분단문학의 걸작인 ‘아베의 가족’으로 널리 알려진 전상국 소설가, 기발한 상상력으로 세상을 통찰하는 작품을 발표하며 SNS 대통령으로 불린 고(故) 이외수 소설가, 소설 ‘부초’로 제1회 오늘의 작가상을 수상한 한수산 소설가 등이 강원일보 신춘문예를 통해 문단에 데뷔한 작가들이다. 또 동인문학상과 이효석문학상을 수상한 이순원 김유정문학촌장과 강원도의 이야기꾼 김도연 소설가, 지용신인문학상과 제1회 창비신인시인상에 당선된 최금진 시인, 이주홍문학상 수상자인 권영상 한국동시문학회장 등도 강원일보와의 인연으로 문학의 길에 들어선 이들이다.

이처럼 강원일보 신춘문예는 다양한 장르에서 다수의 문인들을 배출하면서 작가 등용문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 특히 전국의 수많은 신춘문예 중에서 동화와 동시를 분리 시행하는 곳은 조선일보와 한국일보 등 4~5곳에 지나지 않아 강원일보 신춘문예는 아동문학가 인큐베이터로도 주목받고 있다.

강원일보 신춘문예 응모 부문은 단편소설, 시(시조), 동시, 동화, 희곡 등 5개 부문에서 작품 접수를 받는다. 시(시조)·동시 부문은 1인 5편 이상, 단편소설 부문은 200자 원고지 80매, 동화 부문은 30매, 희곡은 100매(시놉시스 10장 별도 제출) 내외 분량으로 작성해 A4 용지에 인쇄한 후 제출하면 된다.

응모작은 공모 마감일인 12월 14일 도착분까지이며 봉투 겉표지에 빨간색으로 응모 부문을 표기한 후 강원일보 신춘문예 담당자 앞((우편번호 24346) 강원도 춘천시 중앙로 23)으로 직접 또는 우편 제출하면 된다. 모든 응모작은 미발표 창작물에 한하며, 타 기관 신춘문예 당선자는 동일 장르에 응모할 수 없다. 다른 신춘문예에 동일한 작품을 동시에 투고하거나 표절이 확인될 경우 당선작 발표 이후라도 당선을 취소할 수 있다. 문의는 (033)258-13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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