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제8회 솔향강릉기 전국리틀야구대회 인천서구 리틀-평택시 리틀 우승 놓고 격돌

결승전 21일 오전10시 남대천 리틀야구장에서 열려

인천서구 리틀팀과 부천소사 리틀팀이 리틀야구장에서 준결승전을 치렀다. 인천서구 리틀팀이 6대1로 부천소사 리틀팀을 꺾었다.
제8회 솔향강릉기 전국리틀야구대회에서 3위를 차지한 부천소사 리틀팀
제8회 솔향강릉기 전국리틀야구대회에서 3위를 차지한 오산시 리틀팀

인천서구 리틀팀과 평택시 리틀팀이 ‘제8회 솔향강릉기 전국리틀야구대회’ 우승을 놓고 격돌한다.

인천서구 리틀팀은 20일 열린 4강전에서 부천소사 리틀팀을 6대1로 격파했다. 인천서구 리틀팀은 1회말 1점을 먼저 득점한데 이어 3회말 2점, 4회말 3점을 얻으며 승부를 결정지었다. 부천소사 리틀팀은 4회초 1점을 뽑아 추격에 나섰지만 추가 득점에 실패해 내년을 기약하게 됐다.

정민석 인천서구 리틀팀 감독은 “올해 4번째로 전국대회 결승에 진출했다”며 “지난 3번의 전국대회 결승에서 모두 우승을 한 만큼 이번 결승에서도 우승해 좋은 징크스를 이어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평택시 리틀팀은 오산시 리틀팀과 치열한 승부 끝에 2대1로 꺾으며 올해 처음으로 전국대회 결승에 진출했다. 오산시 리틀팀이 1회 말 1점을 선취하며 분위기를 리드했지만 평택시 리틀팀은 곧바로 2회 초 1점을 만회했다. 승부의 분수령은 6회였다. 6회초 평택시 리틀팀의 선두타자 정보민 선수가 볼넷으로 출루하고 다음타자 김지훈 선수가 2루타를 치며 결승점을 기록했다. 오산시 리틀팀은 6회말 선두타자 이지훈 선수가 안타를 치며 반격에 나섰지만 후속타자들이 안타를 치지 못 하며 득점에 실패했다.

조규수 평택시 리틀팀 감독은 “선수들에게 승패보다 더 중요한 것은 최선을 다하는 것이라고 항상 강조했는데 그 말대로 선수들이 최선을 다해서 이길 수 있었다”며 “올해 첫 전국대회 결승 진출한 만큼 결승전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결승전은 21일 오전 10시 강릉 남대천 리틀야구장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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