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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정 화천산 명품 농산물 산천어축제장에서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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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천군, 축제장 출품 농특산물 출품 신청 접수
지역 생산 가공제품, 생산자 직거래 판매 참여

◇화천군이 판매가 10억원에 달하는 산천어축제장 농특산물 출품 신청을 받고 있다. 사진은 2019 화천산천어축제장에 마련된 농특산물 판매장.

【화천】화천의 청정 농산물이 3년 만에 열리는 2023 얼음나라 화천산천어축제장에서 관광객과 만난다.

화천군은 5개 읍‧면 사무소를 통해 내년 축제장 출품용 농특산물 신청을 접수하고 있다. 매년 산천어축제장에서 판매되는 농특산물 판매액은 10억원에 달한다.

축제장 출품 대상은 화천지역에서 재배 또는 사육되는 1차 농산물, 임산물, 축산물, 수산물이다. 또 화천에서 생산된 원료를 이용해 화천지역에서 가공된 가공제품 등이다.

산천어축제장에서 판매되는 만큼 식품위생법, 축산물 위생관리법, 농수산물 원산지 표시에 관한 법률 등 규정이 적용되며 자체 품질관리팀의 조사 및 심의로 출품 여부가 결정된다.

◇화천군이 판매가 10억원에 달하는 산천어축제장 농특산물 출품 신청을 받고 있다. 사진은 2019 화천산천어축제장에 마련된 농특산물 판매장.

산천어축제는 농한기 농업인들이 직거래에 참여해 짭잘한 소득을 올릴 수 있는 좋은 기회다. 관광객들이 얼음낚시 등의 입장권을 구매하면 일정 금액의 농촌사랑상품권을 돌려받아 판매장에서 농특산물을 구매할 수 있다. 축제장 농특산물 판매는 해가 갈수록 인기를 얻고 있는 ‘히트 상품’이다. 관광객은 구매 부담을 덜 수 있고, 농업인들은 판매수익을 올릴 수 있어서다.

(재)나라가 집계한 결과 지난 2019년 축제 기간 발행돼 지역에서 유통된 농촌사랑상품권은 액면가 기준, 8억3,000여 만원에 달했다.

최문순 군수는 “관광객들과 농업인 모두 웃을 수 있도록 최고의 농특산물을 축제장에 공급하겠다”고 밝혔다.

◇화천군이 판매가 10억원에 달하는 산천어축제장 농특산물 출품 신청을 받고 있다. 사진은 2019 화천산천어축제장에 마련된 농특산물 판매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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