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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

인천서구 리틀야구팀, 제8회 솔향강릉기 대회 우승

21일 결승전에서 평택시 리틀팀 10대2로 격파

◇제8회 솔향강릉기 전국리틀야구대회 시상식이 21일 강릉 남대천 리틀야구장에서 열려 우승팀 인천 서구 리틀야구단 선수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강릉=권태명기자

인천서구 리틀팀이 ‘제8회 솔향강릉기 전국리틀야구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21일 강릉 남대천 리틀야구장에서 열린 결승전에서 인천서구 리틀팀은 평택시 리틀팀을 10대2로 제압하고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두 팀은 경기 초반 서로 점수를 주고 받는 접전을 펼쳤다. 평택시 리틀팀이 1회초 선두타자 곽준우의 2루타, 전우진의 희생번트, 성시원의 안타로 선취점을 얻고 김지훈의 안타와 정보민의 희생플라이로 2점을 얻었다. 인천서구 리틀팀은 1회말 평택시 리틀팀 선발투수 성시원의 폭투로 1점을 만회했다.

분수령은 3회말이었다. 인천서구 리틀팀은 2사 이후 대타 이예찬과 후속타자 이도윤의 안타로 만들어진 주자 1·3루 상황에서 평택시 리틀팀의 연속된 수비 실책을 틈타 3점을 얻어 역전에 성공했다.

한번 불붙은 인천서구 리틀팀의 방망이는 꺼지지 않았다. 4회말 볼넷과 연속 안타로 또다시 4점을 얻어내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4회초 마운드에 올라온 인천서구 리틀팀의 투수 이도윤은 남은 3이닝 동안 평택시 리틀팀의 타선을 무득점으로 틀어막았다.

정민석 인천서구 리틀팀 감독은 “대회 기간 동안 좋은 기량을 보여주고, 다치지 않은 선수들에게 감사하고 올해 4번의 전국대회에서 우승을 했는데 내년에도 잘 준비해 올해처럼 좋은 성적을 기록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모범상을 수상한 이민준 선수는 “감독님과 코치님이 잘 지도해주신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열심히 노력해 두산 베어스의 허경민 선수같은 좋은 선수가 되고 싶다”고 소감을 말했다.

강원일보가 주최하고 한국리틀야구연맹, 강릉시야구소프트볼협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지난 12일부터 21일까지 총 71개팀 1,200여명의 선수가 참가간 가운데 10일간의 대장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수상자 명단

◇감독상=△정민석(인천서구) △조규수(평택시)

◇모범상=△이민준(인천서구)

◇장려상=△성시원(평택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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