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강원학생성장진단평가 21일부터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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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2일까지 강원지역 초·중학교 310개에서 실시

◇사진=강원일보DB

신경호 강원도교육감이 적극적으로 추진해온 강원학생성장진단평가가 21일부터 다음달2일까지 강원지역 초·중학교 310개에서 일제히 실시된다.

21일 강원도교육청에 따르면 학생성장진단평가 참여 의지를 밝힌 도내 학교에 문제지와 답안지를 순차적으로 배송했으며 이날 일부 학교가 시험을 치렀다. 첫날 몇개 학교가 시험을 치렀는지는 별도 집계되지 않았다.

21일부터 25일까지는 중학교가, 28일부터 다음달2일까지는 초등학교가 진단평가를 본다. 평가 과목은 초등4학년은 국어와 수학 2개이며 나머지 학년은 국어와 수학에 더해 영어까지 3개 과목이다.

앞서 도교육청이 진단평가 참여 접수를 받은 결과 전체 513개 학교 중 309개 학교가 신청했었다. 초등학교는 229개, 중학교는 80개였다. 접수마감 후 1개 중학교가 추가로 진단평가를 희망해 전체 응시학교는 310개로 늘었다.

각 학교는 학사일정에 맞춰 자체적으로 진단평가를 시행하며 강원도교육청은 향후 문제지와 답안지를 회수해 학생 개인별 성취 수준을 교과별·영역별로 분석한 자료를 개별로 제공할 방침이다. 이와함께 학교별 상담주간 운영, 도교육청 차원의 상담센터 운영, 전환기 학습 교재 및 학습동영상 제작 지원, 방학 중 교과 프로그램 운영 등 후속 지원에도 집중한다. 내년에는 이를 토대로 학부모 상담을 진행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올해 첫 시행인만큼 여러 사안을 고려해 내년 시행 계획 등을 수립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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