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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 2023년 예산 1조4,599억원 편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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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년 대비 12.1% 증가…“확장 재정으로 민생안정 도모”
시의회, 제305회 제2차 정례회 거쳐 12월 12일 확정

【강릉】강릉시는 2023년도 총예산안으로 1조4,599억원을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다.

내년도 예산안은 전년도 1조3,017억원보다 1,582억원(12.1%) 증가했다. 이 중 일반회계는 1조2,913억원으로 전년보다 999억원(8.4%) 늘었다.

주요 재원은 일반회계 기준 지방세 1,392억원 및 세외수입 561억원, 지방교부세 5,375억원, 지역소멸대응기금 20억원, 조정교부금 326억원, 국·도비 보조금 4,702억원, 순세계잉여금 300억원 및 예탁금 원리금 회수 237억원 등이다.

주요 사업으로는 △강릉사랑상품권 발행 79억원, △과학산업단지 확장 57억원, △관광거점도시사업 124억원, △경포지구 방재시설(유수지) 조성사업 170억원, △허브거점단지조성 100억원 등이다. 또 △해안변 녹지축 공원화 조성사업 88억원,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 79억원, △미래교통복합센터 건립 67억원, △소각시설설치 206억원, △도민체전 및 장애인생활체전 47억원 등을 편성했다.

강근선 강릉시 기획예산과장은 “확장적 재정 운영으로 지역사회에 온기를 불어넣고, 지역경제에 활력이 돌게 하는 한편 시민들의 세금이 허투루 쓰이지 않도록 재정 관리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3년도 예산안은 제305회 강릉시의회 제2차 정례회를 거쳐 오는 12월 12일 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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