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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군 신남리 일대 ‘마을휴게소화’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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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안부공모사업 유치 올해 주민역량강화에 초점
-마을을 먹거리, 숙박 등 있는 휴게공간 조성
-2025년 3단계 사업 선정시 최대 25억 예산 지원

◇인제군이 지난해 행안부에서 공모한 신남 마을휴게소 사업을 유치하고 올해부터 본격적인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사진은 인제군청 전경.

【인제】인제군이 남면 신남리 일대를 휴게소화 해 외지 방문객 유치를 통한 지역경기 활성화를 모색한다.

인제군은 지난해 행정안전부 특수상황지역개발사업 공모를 통해 신남 마을휴게소 사업을 유치하고 지난달 주민설명회를 가졌다. 신남 마을휴게소 사업은 신남리 마을을 하나의 휴게소처럼 휴식, 먹거리, 숙박 등이 있는 휴게공간으로 조성하는 사업이다.

총 3단계로 나눠 추진하는 가운데 올해는 마을주민 역량강화를 위해 주민들과 함께 마을발전계획을 세우는데 집중한다. 25일에는 마을 테마 아이데이션(아이디어를 만들어내는 과정), 마을기업과 협동조합 등 분야별 전문가를 초청해 주민들을 대상으로 특강을 실시한다. 내년 2단계 사업에 선정되면 특성화마을 조성에 사업예산 5억원이 투입되며 2025년 신청하는 마지막 3단계사업에 선정될 경우 마을발전을 위해 최대 25억원의 사업비가 주어진다.

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마을 전체를 휴식, 먹거리, 숙박, 트레킹을 즐길 수 있는 휴게공간으로 조성한다. 서울양양고속도로 개통으로 통행량이 감소한 44번 국도로 방문객들을 유도, 남면지역 경기를 활성화 할 수 있는 계기로 삼는다는 방침이다.

또 2025년까지 준공할 예정인 소양호 명품생태화원, 신남산림조경숲, 신남 근린공원, 남면 복합문화센터, 소양호 빙어체험마을 등 다양한 시책사업과 연계해 관광·문화·휴양이 어우러진 마을 단위 발전 전략을 수립할 계획이다.

김선혁 군 지방소멸대응TF담당은 “지역과 상생할 수 있는 신개념의 국도변 활성화 모델이 성공할 경우 지역 경기 회복이 기대된다”며 “주민과 소통하면서 특색 있는 신남 마을휴게소 조성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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