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지역 학부모와 학생의 학력 향상과 대입 진학을 돕기 위한 조직이 꾸려졌다.
강원입시포럼은 오는 28일 춘천에서 창립총회를 열고 공식 출범한다. 초·중등 학부모을 대상으로 전문가를 초청, 과목별 입시교육에 대한 토크쇼를 진행, 강원지역 학생들에게 맞는 학습전략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와함께 예비 중·고생들에게는 대학입시 설명회를 개최해 입시에 대한 정확한 정보와 교수·학습 방법을 제공할 방침이다.
이사진은 우선 10여명으로 꾸려졌으며 대표는 성수고 교장을 지낸 주국영 유봉학원 이사(이학박사)가 선출된 상태다.
주국영 강원입시포럼 대표는 "농산어촌 지역이 많은 지리적 특성과 대입에 대한 세밀한 정보 부족 등으로 서울·수도권 학생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학력 수준이 낮고 대입에 불리한 것이 현실"이라며 "어려운 상황에서도 공부하고 싶은 강원의 학생들이 마음먹고 공부할 수 있도록 기반을 마련해주고, 자녀들의 성공적인 대입을 위해 애쓰는 강원의 학부모님들에게 힘과 용기를 주려고 한다"고 말했다. 또 "앞으로 10년 후에는 AI 인공지능, 빅테이터 등 정보 통신을 교육에 접목한 '에듀테크'가 지식을 전달하는 역할을 대신하게 될 것이다. 급격히 변화는 시대에 새로운 교육 패러다임에 빨리 적응해야 한다"고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