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의회

“2024년 청소년올림픽 홍보예산, 재원 아끼지 말고 투입”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도의회 사회문화위원회 22일 문화관광국 예산 심사

◇심오섭(강릉)강원도의원 ◇원미희(비례)강원도의원 ◇김정수(철원)강원도의원 ◇김시성(속초)강원도의원

강원특별자치도 위상에 걸맞게 2024년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 성공 개최를 위한 홍보에 대대적으로 나서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강원도의회 사회문화위원회(위원장:정재웅) 소속 김정수(국민의힘·철원)도의원은 22일 문화관광국 소관 내년도 당초예산안 심사에서 "2024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 홍보 예산이 지난해보다 1억원이 줄어든 2억원으로 편성됐다"며 "2018평창동계올림픽의 명맥을 이어가기 위해 세계적인 관심을 끌 수 있도록 재원을 아끼지 말고 투자해달라"고 요청했다.

문화예술과 예산 감소를 우려한 심오섭(국민의힘·강릉)도의원은 "지난해 대비 전체예산이 281억원 줄어들었다"며 "예산 절감도 좋지만 강원예술과 문화계에 어려움이 봉착되면 안되니 세밀하게 살펴달라"고 주문했다.

원미희(국민의힘·비례) 도의원은 "원주공항과 양양국제공항에서 취항하는 항공사를 대상으로 운항장려금을 지급하고 있는데, 평가 기준이 조금 더 세밀해야 한다"며 "강원도 관광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미치는 영향 등 평가 기준을 세밀하게 만들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시성(국민의힘·속초)도의원도 "양양국제공항을 모기지로 하는 플라이강원은 강원도에 본적을 갖고 있고 세금을 내지만, 원주공항에서 취항하는 진에어는 그렇지 않다"며 "진에어에 운항장려금을 주지 말자는 의미가 아니라, 모기지 항공사인 플라이강원과는 차별성을 둬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사회문화위원회는 △국내 홍보활동 강화(강원관광 홍보 광고) 1억원 △강원관광 홍보물 제작 3,000만원 △도립예술단원 보상금 9,800만원을 감액했다. 이어 △문화예술인 기념시설 조성(상허 이태준 문학관 건립사업) 6,000만원 △동해수륙재 보존회 전승지원 1,680만원 △충효교육원 교육사업 운영 4,000만원 △찾아가는 문화활동 지원 8,200만원 △2024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 청소년응원단 운영 3,000만원 등을 증액시켰다.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피플 & 피플

이코노미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