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물일반

도박중독 회복자들, 연극공연으로 중독예방 큰 호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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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23일 강원랜드 종사자 대상 연극 공연
연극 ‘사북오거리 황금식당’ 단도박 이야기 다뤄

◇극단 광부댁이 22일 강원랜드 사회공헌센터와 그랜드호텔에서 직원들을 대상으로 도박중독예방 창작연극 ‘사북오거리 황금식당’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연극으로 새 희망을 전합니다.”

강원랜드 중독관리센터(이하 KLACC)가 22일과 23일 이틀에 걸쳐 강원랜드 사회공헌센터 및 그랜드호텔에서 250여명의 직원들을 대상으로 ‘도박중독예방 창작연극’을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도박 중독과 관련된 연극을 통해 사행산업 종사자의 사회적 책임의식을 고취시키고 도박중독예방 효과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단도박자가 직접 기획 및 출연한 이번 공연은 ‘사북오거리 황금식당’을 제목으로, 도박중독의 폐해와 이를 극복해가며 희망을 찾아가는 단도박자의 이야기를 다뤘다.

공연을 맡은 ‘극단 광부댁’은 2015년부터 동아리로 운영돼 오다 KLACC의 회복자 지원 사업을 통해 협동조합을 설립했으며, 2022년 춘천연극제에서 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한편, KLACC은 지난 16일 ‘극단 광부댁’과 함께 지역 복지회관에서 노인 대상 도박중독 예방 연극공연을 진행하는 등 단도박 회복자 재활을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펼쳐 큰 호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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