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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군 2022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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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재 재난상황 대비 유관기관·단체 참여
-주민의견 수렴, 개선책 대응메뉴얼에 반영

【인제】인제군이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25일까지 인제체육관 등에서 실시한다.

지난 22일 실시한 훈련에서는 체육관 인근에서 발생한 싱크홀로 인해 건축물이 붕괴되고 대형화재가 발생한 복합재난상황을 연출했다. 건물 1층 출입구 붕괴로 80여명이 고립되고 전기누전으로 건물 내부에 대형 화재가 발생한 상황이다.

군은 이날 재난수습복구 단계별 유관기관 실전 협업체계를 점검하고 위기상황에서 대응 매뉴얼의 실제 가동 여부와 실효성을 검증했다. 인제군과 인제소방서, 인제경찰서, 한국전력공사 인제지사, KT홍천지사, 인제국유림관리소, 홍천국토관리사무소, 인제군자율방재단 등 기관·단체가 참여했으며 20여대의 장비가 동원됐다.

군은 재난대응 및 피해복구 과정에 군민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고 훈련에서 나온 문제점에 대한 개선대책을 재난대응매뉴얼에 반영하기로 했다.

배상요 부군수는 “재난을 초기 단계에서 수습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신속한 재난대응체계 가동이 중요하다”며 “재난관리 책임기관 간 협업체계를 강화해 언제 어디서 발생할지 모르는 재난 상황에 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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