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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화재 예방한 집배원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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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우체국 이상남 집배원

◇이상남 태백우체국 집배원

태백우체국(국장:이동준)에 근무하는 이상남(53) 집배원이 근무도중 신속한 대처로 아파트 주택 화재를 예방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상남 집배원은 지난 9일 오전 11시께 지역 A아파트에 우편물을 배달하던 중 3층 집 현관문 앞에서 화재 경보음을 듣고 즉시 관리사무소에 연락, 큰 화재를 막았다.

이 날 집주인은 요리를 하던 중 가스레인지에 불을 켜둔 사실을 잊은 채 경로당에 방문했으며 이로 인해 주방에서 불길이 번지고 있는 상황이었다. 이 집배원은 당시 현관문을 두드려도 응답이 없자 집안에서 화재가 발생한 것을 직감했다. 이어 관리사무소 소장에게 위급 상황을 즉시 알려 화재사고를 예방했다.

이 씨의 선행은 아파트 관리소장이 국민신문고에 칭찬글을 올려 뒤늦게 알려졌다.

이 집배원은 “평소 배달을 자주 다니던 곳이라 집주인이 귀가 어두운 어르신인 것을 알고 있었다”며 “화재경보기 소리가 나는 것을 듣고 그냥 지나칠 수 없었다. 시민의 재산과 인명피해를 예방해 다행”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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