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일반

강원도내 7개 업체 매출 1천억 달성 ‘벤처천억기업’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삼표시멘트, 삼성메디슨, 휴젤, 서울에프엔비, 바디텍메드, 파마리서치, 케이엠
중소기업벤처부 강원청 매출 1천억대 벤처 지속 육성 밝혀

㈜삼표시멘트를 비롯한 강원도내 7개 벤처업체가 매출 1,000억 원이 넘는 ‘벤처천억기업’에 포함됐다.

중소벤처기업부 강원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이상천)이 23일 발표한 '벤처천억기업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2021년 말 기준 도내 매출 1,000억원 이상 벤처기업은 ㈜삼표시멘트, 삼성메디슨㈜, 휴젤㈜, ㈜서울에프엔비, 바디텍메드㈜, ㈜파마리서치, ㈜케이엠 등 7곳으로 집계됐다.

국내 전체로 보면 벤처천억기업은 총 739개사로 1년 전 633개사보다 106곳(16.7%)이 늘었고 최근 10년 내 증가율이 가장 높았다. 신규 벤처천억기업 수가 100개를 돌파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전년도에 조사한 신규 기업 수(62개)와 비교하면 74.1% 급증했다.

또 지난해 벤처천억기업들이 달성한 총매출은 188조원으로, 2020년 151조원보다 22.5% 늘었다. 같은 기간 대기업(15.5%), 중견기업( 15.8%)과 비교해 높은 성장성을 보였다. 특히 벤처천억기업들이 고용한 인력은 총 27만8,067명으로, 2020년 24만2,030명과 비교하면 3만6,037명(14.8%)이 증가했다.

이상천 중소벤처기업부 강원청장은 “벤처천억기업은 대기업에 못지않은 지속적인 기술혁신으로 신규 고용 창출, 매출 및 글로벌 수출 증대를 통해 우리 경제의 허리 역할을 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아낌없는 지원을 통해 강원 벤처천억기업을 지속 육성, 지역뿐 아니라 국가 경제에도 좋은 영향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피플 & 피플

이코노미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