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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 전기자동차 공공 충전시설 인프라 구축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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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전기자동차 공공 충전시설 인프라 구축사업 업무협약
주차장 29개소에 15억 투자 급속 및 완속충전시설 69기 설치

【고성】고성군이 전기자동차 보급 활성화를 위한 인프라 구축에 나선다.

군은 24일 현대엔지니어링(주) 전기자동차 공공 충전시설 인프라 구축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15억여원을 투입해 지역 공공 주차장 29개소에 급속 및 완속 충전시설 69기를 설치할 예정이다.

충전시설이 설치되는 주차장은 주차면 50면 이상의 공공주차장인 군청과 청소년수련관, 화진포역사안보전시장, 송지호관망타워 등 23개소다. 토성면행정복지센터 등 주차면 50면 미만의 공공 주차장 6개소에도 충전시설이 확대된다.

고성지역에는 급속 10개소, 완속 2개소 등 모두 12개소의 충전시설이 있지만 그동안 충전소가 부족하다는 민원이 제기되는 등 전기차 이용자들의 불편이 가중돼 왔다. 고성군에 보급된 전기차 및 전기이륜차는 모두 424대다.

특히 피서철 등 외지 관광객들이 대거 몰리는 시기에는 이용자들의 충전 대기 시간이 길어지는 등의 문제가 제기되기도 했다.

군은 이번 협약을 통해 충전시설을 확대하면 그동안 충전시설 인프라 부족으로 주춤했던 전기차량 보급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함명준 군수는 “이번 협약 체결로 전기자동차 충전 인프라가 확대되면 주민과 관광객들에게 원활한 전기차 충전 서비스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며 “전기차 보급 활성화에도 이바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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